기부 누적액 4억원…"사회적 약자 없이 모두 행복해지길"

그룹 신화의 김동완(38)이 최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천4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26일 뒤늦게 알려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김동완은 지난 24일 재단에 "미혼모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1998년 신화로 데뷔한 김동완은 2003년 3월 대구 지하철 참사 성금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소아암 환우, 수재민 등 각계각층에 기부해왔다. 기부금 누적액은 4억1천800만 원에 이른다.

김동완은 "'사회적 약자'라는 계층이 없어지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고 신화컴퍼니는 전했다.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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