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지난 20일 영동의용소방대원 봉사활동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미원면 옥화리 지역주민들의 조기 복구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영동소방서는 침수피해 농가를 방문해 배수로 작업, 비닐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송정호 소방서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수해현장의 각종 쓰레기 청소와 배수로에 직접 들어가 토사를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