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청주 찾아 지원활동

▲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청주시 미원면 옥화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직원 40여 명은 2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미원면 옥화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일 영동의용소방대원 봉사활동에 이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미원면 옥화리 지역주민들의 조기 복구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영동소방서는 침수피해 농가를 방문해 배수로 작업, 비닐하우스 내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송정호 소방서장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함께 수해현장의 각종 쓰레기 청소와 배수로에 직접 들어가 토사를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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