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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즌 4승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5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류현진은 팀이 3-2로 앞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교체됐으나 불펜 투수 그랜트 데이턴이 미네소타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불발됐다.

이날 류현진은 3회까지 호투했으나 4회에 볼넷과 2루타 등을 허용하면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5회에는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미네소타의 사노를 좌익수 뜬공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모처럼 타자들의 도움으로 승리 요건을 갖춘 류현진의 시즌 4승 도전은 불펜의 부진으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현재 경기는 8회가 진행중이며 미네소타가 LA 다저스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2실점을 허용한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3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7이 됐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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