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봉사단 청천면에 긴급 투입
집집마다 방문해 무상수리 진행
괴산지역에 지난 16일 갑작스런 폭우로 큰 수해가 발생하자 LG전자는 19일부터 주택·펜션 등 침수 피해가 가장 큰 청천면에 수해봉사단을 긴급 투입했다. 수해 봉사단은 집집마다 방문해 침수로 고장 난 전자 제품을 무상 수리했다. LG전자 수해봉사단은 나용찬 괴산군수가 LG전자 경영진에게 요청해 지난 20일부터는 7명에서 9명이 증원된 총 16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에 침수 피해를 입은 청천면 주민 A 씨는 "냉장고가 고장나 막막했는데 LG전자 수해봉사단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 무상으로 깨끗하게 수리해 줘 매우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LG전자 수해봉사단 B 씨는 "시름에 잠겨있는 청천면 주민들에게 무상서비스를 통해 작으나마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