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구즉도서관이 26일 3개월의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구즉도서관은 2003년 개관해 그동안 자료실 공간이 협소로 기능이 분산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5억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서관 내·외부 시설 개선과 자료실 공간 확대, 디지털휴게실, 로비 휴게공간 마련, 로비 천정 햇빛 차단 시설 등 도서관 기능 확대와 이용자의 자유로운 이용편의에 중점을 뒀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자료실과 주민의 사랑방 같은 쉼터에서 책, 공간, 사람의 어울림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 신축을 진행 중이며, 문학마을작은도서관, 학하마을작은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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