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시설물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노후·위험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11월 개장한 대지면적 4만 4088㎡에 청과동 외 9개동 연면적 2만 302㎡ 규모의 다중이용시설이다.

일평균 이용자 수는 4000여 명으로 오랜기간 다수 이용자의 사용으로 인한 시설 노후로 이곳저곳 몸살을 앓고 있는 시설물이 많은 실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8일까지 4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보수를 실시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노후 상수도 배관 보수 △노후 소방펌프 및 압력탱크 교체 △경매장 누수지붕 보수 △경매장 노후 셔터교체 △쓰레기처리장 옹벽철거 △아스콘 덧씌우기 등 7개 분야의 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다.

원상연 시 원예유통과장은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매시장 노후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 실시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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