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충북본부는 19일 청주시에 구호물품 키트 400개를 기탁했다. KT충북본부 제공
최근 집중호우가 내린 청주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T충북본부에서 기탁한 2500여만 원의 구호물품 키트가 화제다.

KT충북본부는 19일 오후 수해피해를 겪고 있는 청주시(400개)와 증평군(100개)에 각종 생활용품과 위생품이 담긴 구호물품 키트를 기탁했다.

이 키트는 다용도정리함 내부에 모포, 속옷, 세면도구, 휴지 등 생활·위생용품과 자가발전 후레쉬, 핸드폰 충전기, 후시딘 연고 등이 실속있게 담겼다.

지역 한 수해민은 “주방세제를 비롯해 정말 실속있는 물품이 한꺼번에 담겨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며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만 담겨 있어 세심함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택 KT 충북본부장은 “이번 구호물품 키트가 22년만의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청주지역을 비롯 충북민들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KT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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