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는 제천에서 재배되는 오미자, 작약, 당귀, 천궁, 감초 등 5개 약초 품목에 대한 인증심의회를 개최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단계에서 잔류 농약 등의 위해요소를 방지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심의회로 제천오미자작목반 등 5개 품목, 총 30개 작목반 288명의 인증이 완료됐으며, 이로써 향후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인증 약초의 안전성 확인이 진행된다.

인증을 받은 품목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GAP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 라며 "충북TP는 앞으로도 GAP 인증 지원을 꾸준히 늘려 안전하고 경쟁력 높은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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