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미국의 보호무역과 중국 수출 제재 등 통상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수출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는 중·남미, 동남아, 호주 등에 12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수출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도가 선정한 지역은 최근 인구·경제 규모 등의 성장으로 전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출순위가 낮은 중남미지역과 대양주지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액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외 수출유망지역에 추가적인 무역사절단 파견 및 주요 거점지역 에이전트 활용 등 수출다변화 정책이 올해 수출목표인 185억 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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