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중앙 장애인단체 대표, 3차 시범사업 참여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 학계 및 장애 관련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19일 전라북도 완주군을 시작으로 11개 지역을 모니터링 한다.

3차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는 대전 서구,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서천군 등 18곳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 충남 천안시 등 5 개 지역에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는 대전 서구 등 10개 지역에서 2차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장애등급제 개편은 장애등급을 대신하여 장애인의 욕구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판정도구를 단계적으로 도입 하는 동시에 서비스 신청 및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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