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재학생이 전국에서 5명만 선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인턴십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대는 컴퓨터공학과 최고은 학생<사진>이 최근 미래부와 (사)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한 ‘글로벌 ICT 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에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전국에서 5명만 선발하는 것으로 최 씨는 오는 9월부터 4개월 간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회사에서 인턴십을 한다.

ICT 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은 기업이 제안한 ICT 분야 직무 중심 프로젝트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학생이 참여해 학점을 인정받는 것이다.

대전대는 링크플러스사업단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2015년 전국 157명 중 20명을, 지난해 18명이 선발하느 등 전국 1위의 강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월엔 (사)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ICT 인재양성사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대전대 링크플러스사업단 관계자는 “ICT 분야가 미래사회를 이끄는 데 밀접하다고 여겨 투자와 교육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최고은 학생처럼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일궈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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