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농협 김웅기 조합장이 지난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김 조합장은 지난 1989년 4월 1일 8대 조합장에 당선되어 2017년 7월 19일까지 7선 28년 4개월을 조합장으로 역임하며 조치원농협을 세종시에서 가장튼튼한 농협, 전국에서도 손을 꼽을 만큼의 농협으로 만들어 놓았다.

세종시 전동면이 고향인 김 조합장은 전동초.조치원중.조치원고.청주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조치원청년회의소 회장, 연기군의회 부의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조치원로타리클럽 부회장, ㈜농협유통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7선의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농기계서비스센터 신축, 조치원농협 전동지점 신축 준공, 조치원농협 본점 신축 준공, 농산물유통센터 신축 준공, 산물벼건조저장시설 신축 준공, 조치원농협 하나로마트신흥점 신축 준공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웅기 조합장은 한마음효병원 장례식장(조치원읍 금이로 53-11)에 빈소가 마련되어 있고 4일 장으로 22일 오전 9시에 은한수 공원으로 발인 한 후 전동면 석곡리 선영에서 영면하게 된다(연락처 044-865-2460).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