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와 청주시체육회가 신체활동습관 형성 및 건강위험행태 개선을 위한 성인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주 5회 12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종합운동장과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다이어트 복싱, 태권도, 배드민턴 등의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식이요법 교육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대상자가 흥덕보건소 2층 운동처방실로 방문하면 비만도검사, 혈액검사, 혈압·혈당검사를 통한 사전검사를 실시해 체지방률이 30% 이상, 허리둘레가 32인치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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