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어 서비스 개선방안 모색
CIQ기관 승격위해 대승적 협력키로

▲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국가항만인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했다. 서산시 제공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국가항만인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했다.

시는 19일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대산지방해양수산청, CIQ(세관, 출입국, 검역)기관 등을 비롯, 대산석유화학기업과 해양환경관리공단, 하역사, 도선사협회, 예선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해운항만시장 전망과 각 기관, 기업, 단체별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서산 대산항의 서비스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 등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및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로 각 기관별 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센터와 출장소, 지소로 구성된 서산 대산항의 CIQ기관의 조직 승격을 위한 대승적 협력키로 했다. 또 글로벌 해운항만산업 위기 및 상황에 대응해 기관·기업·단체별로 신규화물을 유치하고, 지역항만 이용도 향상 등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시는 서산 대산항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 6860TEU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하는 등 2007년 이후 10년 연속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마케팅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사회(서산 대산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항만 주변 정화작업 실시, 바다의날,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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