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일원이 예산시네마 개관 이래 예산군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은 오일장과 상설시장이 있는 곳으로 오랜 역사만큼 낙후된 환경 및 기반시설로 인해 주민과 상인 모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예산시장을 문화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옛날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시장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15년부터 예산시장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은 국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15억여원이 투입돼 기존 다목적 광장 정비와 함께 예산시네마와 연계한 다목적 광장, 국밥거리,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8월 중 토목 및 조경공사가 마무리되고 오는 12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예산시장 일원에 위치한 예산시네마는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4월 12일 개관했으며, 개관 이래 군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