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경 동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가 숨져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여성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남성은 약물을 마신 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녀는 부부 사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집안에서 혈흔과 함께 약물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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