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 수해복구 과정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원두막 기둥이 무너지며 지붕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의 한 수해피해 현장에서 자원 봉사에 나섰던 광주적십자 소속 A(57·남) 씨가 복구작업 중 원두막 기둥이 무너지며 지붕아래 깔렸다.
이후 현장 인근에 있던 다른 봉사자들이 A 씨를 구조해 청천 119구조대가 청주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A 씨는 두부타박과 늑골 골절 등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김영 기자ky58@cctoday.co.kr 김영 기자ky58@cctoday.co.kr기자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