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 9개병원 협약
임직원들 에너지절약 교육

▲ 이민호(왼쪽) 환경정책실장,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가운데),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제공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의료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2017년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주한국병원, 메리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익산병원, 천안의료원 등 5개 신규 병원과 재참여하는 고창병원, 충남대병원, 한림병원, 휴앤유병원 4개 병원 등 총 9개 병원이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여했다.

청주한국병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병원 내 감염 증가, 실내공기질 관리 부실, 과다한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청주한국병원은 병원 특성에 맞는 친환경 의료공간을 조성하고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등 환경경영 실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의료서비스 분야의 질적·양적 성장과 함께 친환경 녹색 의료를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청주한국병원은 병원 임직원과 이용객이 함께 실천하는 잔반 줄이기,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 등 ‘친환경병원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과 더불어 활동사례집 발간, 정보시스템 운영, 공동 홍보주간 운영, 병원 특성별 맞춤형 분과활동 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활동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배려한 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환경보전과 함께하는 친환경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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