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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덩케르크' 스틸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덩케르크'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스파이더맨'의 독주를 막아설지 주목된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예매율 42.5%(오후2시 기준)로 2위의 군함도(17.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9.9%로 예매율 3위로 밀려났다.

영화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담아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덩케르크'가 예매율 1위로 큰 관심을 끄는건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만들어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여진다. 놀란 감독은 이미 '인터스텔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으며 이전 작품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덩케르크'에는 핀 화이트헤드,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언스, 킬리언 머피, 톰하디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과 함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밀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매율 2위에 자리해 있는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 '군함도'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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