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드렁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타일러 대니시를 상대로 헛스위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1로 뒤지던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대니시의 4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고 이닝이 마무리됐다.
1-1로 맞선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돌아선 박병호는 8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브래드 골드버그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냈고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이날 샬럿에 최종 3-1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의 안타로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며 시즌 타율은 0.248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