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창균 감독의 독립 장편영화 '스냅사진'이 이달 8∼15일 스페인에서 열린 마드리드 국제영화제에서 외국영화 부문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다.

18일 이 영화제 홈페이지와 김 감독에 따르면 '스냅사진'은 태국에서 촬영한 영화로, 여행을 통해 남자의 속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김 감독은 전 SBS 촬영감독으로,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마들렌', '무법자' 등의 촬영에 참여한 바 있다.

그동안 마드리드영화제에서는 2014년 조근현 감독의 '봄'이 외국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이 영화의 주연배우 김서형이 외국영화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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