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4'가 새 기록을 썼다.

19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신서유기4' 6회의 평균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시청률은 5.5%를 기록하며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시즌 중간 평가 격인 '드래곤볼 대방출' 미션이 펼쳐졌으며 멤버들이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다음 주부터는 베트남의 산골 마을에서 이번 시즌의 2부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또 송민호의 아이디어를 계기로 '신서유기 외전'(가제)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송민호의 '꽃보다 청춘', '윤식당'을 패러디한 강호동의 '강식당'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서유기4'에서는 누구보다 송민호의 활약이 돋보인다. 시즌3까지만 해도 그저 '모지리' 캐릭터였던 그는 무럭무럭 성장해 이번 시즌에서는 '핵심 멤버'가 됐다.

'아무 말'이라 할지라도 일단 던져놓고 걱정하는 모습, 퀴즈 대결 때 독보적으로 세밀하게 묘사를 해내는 모습 등은 '신서유기'가 지향하는 B급 개그 정서에 딱 맞아떨어졌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KBS 2TV '1박2일' 에서부터 팀워크를 다져온 멤버들의 합도 여전히 편안한 웃음을 준다.

'신서유기4'는 감독판 1회까지 더해 다음 달 22일 종영한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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