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59대 가왕은 가수 김조한

래퍼 아웃사이더와 그의 딸 로운, 그리고 동거인 래퍼 장문복이 출연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0%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아웃사이더의 딸 로운이가 첫 등장부터 춤으로 넘치는 흥을 보여주고, 집에 사는 동물들의 아침밥을 챙겨주는 모습 등이 그려졌다. 아웃사이더는 로운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미소를 지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고, 장문복도 로운이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는 등 다정다감한 오빠로 변신했다.

한편, MBC TV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은 59대 가왕 'MC햄버거'의 정체가 공개되며 1부 8.7%, 2부 1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C햄버거'는 가수 김조한이었다.

앞서 소향으로 밝혀진 '흥부자댁'의 7연승을 저지하며 막강한 실력을 보여줬던 김조한은 전날 방송에서 휘성의 '안되나요'를 열창했지만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부른 '아기해마'에게 왕좌를 넘겨줬다.

이밖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방송한 '1박2일'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7.4%,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은 6.2%로 집계됐다. SBS TV '런닝맨'은 1부 4.5%, 2부 6.6%, '판타스틱듀오2'는 1부 4.6%, 2부 6.1%를 기록했다.

밤 시간대 예능 중에서는 SBS '미운 우리 새끼-다시 쓰는 육아일기'가 1부 8.6%, 2부 17.1%로 집계됐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는 8.2%에 그쳤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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