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 성황리 마쳐

▲ 지난 12~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노코리아 조직위 제공
지난 12~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첨단 나노기술 산업을 조망하는 행사로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12개국 346여개 기업·기관의 부스 549개가 마련됐으며 3일 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프로그램은 나노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 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6개 첨단기술 분야 전시회 등으로 짜여져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기능을 강화했다. 무엇보다 경량화, 고연비, 건강기능 등을 향상시켜 선보인 나노자동차와 관련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나노코리아 국무총리상의 영예는 복합나노소재 개발을 통해 역삼투압 필터를 개발한 LG화학에게 돌아갔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심포지엄에선 22개국 134명의 초청연사가 총 1013편의 최신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는 곧바로 제품에 응용 가능한 나노기술과 상용화된 제품을 대거 발굴해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코리아 2018’은 내년 7월 11~13일 개최될 예정이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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