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5일 서대전네거리 일원에서 ‘사람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예금연지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인 성모여고 등 지역 내 5개 고교 학생 250여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금연 구호제창, 가두행진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주민의 간접흡연 폐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중구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금연은 자신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흡연자와 청소년들이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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