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서 큰 일교차 견뎌내
맛과 향 으뜸 … 마니아층 형성
회인유황마늘을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농식품분석팀이 분석한 결과 일반 마늘에는 유황성분이 100g당 181.51㎎인데 비해 회인유황마늘에는 340.22㎎ 함유하고 있어 인체 노폐물제거 및 피부질환 개선,스테미너 증강,항균작용,뼈 강화 등이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황마늘의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있고 마늘쫑은 하지정맥류 완화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유익한 식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마니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회인유황마늘은 ㎏당 1만2000원으로 3800원인 일반마늘보다 세 배이상 비싸지만 먹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어 농가소득원으로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회인유황마늘은 회인ㆍ회남지역 70여농가가 회인유황마늘 작목반을 만들어 19㏊에서 철저한 토양 및 시비관리 등 엄격한 자체 관리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유황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보은군이 유황비료 공급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군의회 차원에서 정경기 부의장과 박경숙 의원이 발품을 팔며 홍보에 박차를 가해 매년 매진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세관 작목회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대비 마늘통도 작고 수확량도 20%이상 감소됐지만 오히려 유황 등 유효성분은 알차게 들어차 품질은 더욱 좋아져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회인유황마늘을 생산해 지역의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