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임승훈 장학관 '아주 작은...'발간

▲ 임승훈 장학관
충남도교육청 임승훈 장학관(사진)이 작지만 큰 이야기를 책으로 내놨다.

시·도 평가 교육정보화 부문 전국 1위, 충남실업계고 산업교육박람회 사업개발, 충남테크노캠프 사업개발 등 충남교육의 정보화와 실업계고 육성에 많은 공적을 쌓아온 임 장학관이 최근 '아주 작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30년 가까이 교육자로 살아온 저자의 교육이념을 담고 있으며, 동시에 학생 시절부터 최근까지 그만의 세계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특별한 형식 없이 붓가는 대로 쓰여진 단상들에는 재수생 시절부터 교육정보화 사업 추진에 따른 최연소 도 교육청 입성 등 저자 개인사에서부터 신앙생활, '서태지와 HOT' 등 대중문화, 아내에 대한 사랑 등 저자의 솔직담백한 성품이 느껴진다.

"나는 반백의 삶을 지나오면서 이길려고 애쓰지 않았다"는 저자의 회고는 때로는 약점도 보일 줄 아는 그만의 여유와 세상 사람들에게 던지는 삶의 지혜가 아닐런지….임 장학관은 천안공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교육대학원 공업교육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천안공고·장항공고 전기과 교사, 도 교육청 교육정보화 담당 장학사를 거쳐 실업교육 담당 장학관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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