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부의장과 박희진·송대윤 의원이 11일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전 ICC 호텔에 개최된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조 부의장(민주당·유성구4)은 그동안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대전지역 원자력시설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전시 원자력안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최근 대전지역 최대 이슈였던 원자력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한국당·대덕구1)은 제7대 의회 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정활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면서 의정 활동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민주당·유성구1)은 제7대 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후반기에는 산업걸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중심의 정책 대안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건전 재정 확보를 위한 철저한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올바른 시정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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