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관식…區 4대 사업 완료

대전시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이 오는 28일 개관식을 갖고 주민편익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는 이번 다목적체육관 개관으로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및 용문종합복지관 건립, 구 청사 이전 등 4대 현안사업을 마무리짓게 됐다.

1998년부터 총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도마동 산 7-11 1만8000㎡ 부지에 추진돼 온 도솔다목적체육관은 체육관동과 문화원동 등을 갖추고 있다.
체육관동은 5808㎡의 규모에 984석의 관람석과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을 상설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됐고 동호인과 학교행사 등 단체행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원동은 공연연습실과 준비실, 취미교실 4개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공연과 에어로빅, 헬스 등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다목적체육관 완공으로 구의 주요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게 돼 앞으로 구 중장기 계획인 '2010 서구비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신축과 관저동사무소 신설, 관저보건지소 신축 등 서남부권 도시기능 강화와 100만그루 나무심기, 교통 주차난 해소 등 주민의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미 2004년 완공 예정인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의 기공식을 지난 17일 가졌고 관저보건지소는 올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구는 또 지난해부터 5개년 계획을 세워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고 주차장 확보를 위해 월평동 마사회 주변에 80면의 공용주차장을 건설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4대 현안사업이 마무리돼 필수적인 주민 복지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는 주민생활의 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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