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강창민·이준혁 학생의 '와일드비(WILDBEE)'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2016 우주기술 기반 벤처창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STAR-Exploration)'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벤처기업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강창민·이준혁 학생의 '와일드비(WILDBEE)’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최한 '2016 우주기술 기반 벤처창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STAR-Exploration)'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TAR-Exploration'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창업자부문 3팀, 기업부문 3팀을 선발한 뒤 약 10개월간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기술개발과 벤처창업을 지원했다. 최종 평가 결과 '와일드비'는 '인공위성 자세제어기술 적용 수상 세그웨이'로 아이템 혁신성, 사업진행, 시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기존의 수상레저 제품이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데 반해 인공위성의 자세제어 기술을 활용해 일반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저형 수상 세그웨이형 레이저장비를 개발했다.

현재 자체 동력이 있는 수상 레저 보드 등 수상 레저용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STAR-Exploration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인공위성 자세제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의 안정성 및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올 12월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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