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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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8일 개장

(보령=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 그대로를 간직한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이 8일 개장한다.

보령시는 8일 오전 11시 오봉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초청인사와 마을주민,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의식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개장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백사장 길이만 30km로 섬 전체가 해수욕장인 원산도는 2008년 한국관광공사와 안전행정부의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포함될 만큼 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호젓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육지와 연결된 안면도를 제외하고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원산도는 남쪽의 오봉산해수욕장을 비롯해 원산도 해변, 저두 해변이 해안을 따라 길게 연결된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30분가량 걸리며, 성수기(4∼9월)에는 하루 4∼5회(주말 증편) 운항한다.

자세한 운항시간과 요금은 신한해운 홈페이지(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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