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는 6일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건의 건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박영순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 기준 일원화 건의안’, 오관영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 무상 지원 건의안’, 박민자 의원은 ‘일자리 창출과정에서 근로약자 보호대책 마련 건의안’을 각각 건의했다.

박영순 의원은 “생활체육 등 여가 확대를 위해 학교시설 이용이 필요하지만, 학교시설 이용 비용 징수에 있어 학교별 차이가 크다”며 “학교시설 개방에 필요한 일원화된 기준 마련이 곧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오관영 의원은 “과태료보다 훨씬 부담스러운 유아용 카시트 가격이 착용률 저하의 원인”이라며 “아이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아보호용 장구 무상대여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민자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창출과 함께 청소년 등 근로약자를 보호하는 법의 감시 또한 중요하다”며 “노동법 위반에 따른 벌칙 형량을 강화하는 근로약자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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