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륙물류 거점지 육성코자

대전시는 5일 교통의 요충지 등 지역 여건을 들어 대전을 국내 내륙물류의 중심기지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물류 비즈니스의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3각 유통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시는 추진여건으로 대전이 교통의 요충지이며,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와 교차 환승 등 중간터미널 기능이 발달돼 있고 정부의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의 거점인 인천과 부산을 연결하는 허리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항과 항만의 접근성이 취약하다는 문제점도 안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유성과 안영, 서대전IC 인근에 대단위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대전 동남부권 등 주요 IC 주변에 물류단지를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또 외자유치로 건설 중인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등 도시외곽을 둘러싼 고속도로망과 도심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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