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50개 사업 연내 추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금강과 한강, 삽교천 등 관내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종합치수를 위해 모두 1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4월에 발주될 18건을 포함해 모두 50건의 하천개수사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공사가 진행될 하천개수사업의 총 연장은 65㎞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관내 하천의 개수율은 현재의 93%에서 96%로 상승된다.

또 수해상습지인 2390㏊의 농경지와 359동의 가옥이 홍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추진되는 사업에 친환경적 공법을 적극 도입키로 해 인공습지, 어소, 여울목을 조성하는 한편 씨앗부착 볏집공법을 채택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대전 유등천 침산제개 공사 중 침산동 뿌리공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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