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늘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무산된 것이 아니고 지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권 시장의 인식과 이에 대처하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발사업 기획력’(Creative Contents), ‘계약 및 클레임(Contract and Claims) 관리능력’ ‘시민 소통(Communication) 능력’ 등의 3C 역량 보완과 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유성복합터미널 문제는 현실을 토대로 새로운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투자자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업성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모아 다시 치열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과정은 공개되고 투명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야 대전시민은 물론 기업도 대전시를 믿고 투자할 수 있다”며 “시민과 투자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시의 역량 확보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