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학산농협
우수성 인정받아 … 60㎏ 첫 수출길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와 학산농협이 농산물 판매 사업을 통해 충북 최초로 지난 26일 블루베리 60㎏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

영동지역 블루베리는 전국 최초로 비가림 시설을 통한 재배기술로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전국 유통센터를 통한 판매확대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 수출로 영동지역 블루베리의 우수한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호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세계로 수출하는 영동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농업인 중심 재배기술 교육,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GAP인증 등 우수농산물 생산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효창 군 지부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수출 길을 모색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동지역 블루베리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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