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인당 진료비 전국3위

지난해 자동차사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4만명에 이르고 연간 보험사가 지불한 진료비는 총 1조 6586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진료비는 대전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고, 70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27일 공개했다.

사고 후 자동차보험으로 진료 받은 환자와 진료비는 2014년 194만명(1조 4234억원), 2015년 199만명(1조 5558억원), 지난해 204만명(1조 6586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시도별 총 진료비는 경기(3792억원)와 서울(3222억원), 부산(1063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광주(96만원), 전북(91만원), 대전(87만원), 부산(84만원) 등으로 편차를 나타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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