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없어져 교통사고 예방 기대

▲ 충주 신니면 오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된 모습. 충주시 제공
충주 신니면 오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돼 중원산업단지의 물류 운송을 위해 이곳을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의 운행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포사거리는 농촌지역인 관계로 그동안 교통량은 적었으나 인근 중원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화물차로 인해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에 따라 차량과 주민들이 통행했다.

그러나 교통량이 적은 관계로 간혹 대형화물차를 비롯해 주민들이 신호를 위반하고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차량들의 운행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억 200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회전교차로 공사를 추진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적용했다. 또한 대형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중앙교통섬과 회전차로 사이에 '화물차 턱'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대형화물차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신호 위반이 없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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