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9)이 첫 솔로 유럽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솔로 월드투어 '액트 Ⅲ, 모태'를 진행 중인 지드래곤이 영국 버밍엄과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9월 유럽 5개 도시 공연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드래곤은 2012~2013년 개최한 빅뱅의 첫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2012' 당시 런던에서 공연했지만 솔로로 유럽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이 그간 세계적인 패션위크와 행사 등으로도 유럽을 방문해 여러 국가에서 인지도를 쌓았다"며 "특히 유럽 주요 5개 도시를 방문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유럽 공연이 추가되면서 지드래곤은 아시아 9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등 총 29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4~25일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7월 7~8일 태국 방콕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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