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K팝 스타 6' 우승팀인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의 박현진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YG는 "지난달 이 프로그램의 최연소 우승자인 보이프렌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아쉽게도 멤버 중 박현진과는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약 2주 전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으나 박현진이 자신의 음악적인 성향에 대해 당사와 상담하고 의논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박현진이 아직 초등학교 6학년으로 어린 나이지만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1살 동갑내기로 '천재 듀오'라는 극찬을 받은 김종섭과 박현진은 방송 내내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최연소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김종섭은 YG에서 트레이닝을 이어간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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