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도시공사·전문가 구성

▲ 26일 민선 6기 3주년을 맞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이 선택한 허심탄회 경청토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정상화를 위해 관련실과 부서장과 유성구, 도시공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T/F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T/F는 △재공모 추진을 위한 공모지침서 정비 △보상추진에 관한 사항과 행정절차 이행 △시 재정투입에 따른 예산확보대책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사업성확보 방안 및 중앙부처와의 협의 △법률적, 기술적 자문 등 조속한 결정 및 시행이 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 과제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오는 8월 협의보상을 통보해 보상에 착수하고, 11월 실시계획승인 고시를 통해 센터부지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올해 말 복합터미널사업에 대한 재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 내년 상반기 부지조성사업과 같은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롯데컨소시엄의 협약해지로 다소 사업 지연은 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세종시, 충남 서북부와 호남권을 연계하는 교통허브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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