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 제공, 9월 말까지 진행
꼭 필요한 혜택, 꼼꼼히 체크해야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도래하자 시중은행들마다 개성있는 환전이벤트를 기획해 해외여행객 모시기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과거 단순한 환율우대 서비스에서 제휴사 연계, 특정 소비층 겨냥한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KEB하나은행의 경우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Yolo& For Me 환전 Festival’을 실시한다. 이번 환전 페스티벌은 최대 90%까지 우대되는 사이버 환전 고객을 포함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온·오프라인에서 환전하는 개인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공항지점 제외)에서 환전하는 모든 손님에게는 최대 7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사이버 환전 시, 최대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도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전 및 해외송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쿨 썸머 홀리데이 환전·송금 페스티발’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국민은행 ‘리브’ 앱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90%, 해외송금의 경우 5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자보험도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외화현찰을 사는 고객이면 모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8월 말까지 ‘썸머 파워 환전 페스티발’을 실시, 영업점 창구에서 미화상당 3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통화(USD·JPY·EUR)는 최대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 환율이 적용되며 진에어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 쿠폰을 제공받은 고객은 10%p 추가 우대가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 JB전북은행은 오는 9월 29일까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뉴스마트뱅킹을 통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전북은행 환전 마라톤 이벤트’를 실시해 달러화, 유로화, 엔화 최대 70%, 중국 위안화(CNY)는 30%의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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