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이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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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30원대로 떨어져…이틀째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39.6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떨어진 1,138.5원에 개장했다.

전날 3.1원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 반등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센트(0.49%) 오른 배럴당 42.74 달러로 마감됐다.

최근 공급 과잉에 우려로 급락했던 유가가 반등하자 금융시장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24.2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78원 떨어졌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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