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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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폭염 일주일째 지속…청주 33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금요일인 23일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북에 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증평은 지난 16일부터, 괴산·보은·옥천·영동·충주·제천·진천·음성 단양은 지난 17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한 상태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청주 33도, 충주·제천 32도 등 32∼33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겠다.

호수나 하천 부근에는 오전 한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전 6시 30분 현재 기온은 청주 20.8도, 충주 19.5도, 제천 18.5도, 보은 17.9도, 괴산 16.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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