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는 대기과학과 박사과정 상정(지도교수 김맹기 교수·사진) 학생이 15일~16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개최된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Impacts of aerosol snow darkening effects on Eurasian heatwaves’에 대한 논문으로 최우수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미항공우주국에서 수행한 전지구 기후모델(GEOS5-Model)의 100년 자료를 이용하여 눈 속에 쌓인 에어로졸(dust, BC, OC)이 태양복사의 반사를 감소시켜 지표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므로써 열파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 최우수 포스터 논문에 선정됐다.

상정 학생이 소속한 대기과학과 기후역학연구실은 에어로졸, 몬순, 열파 등 다양한 시·공간규모의 기후학적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 현상의 기작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공주=윤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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