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 5명등 92명 승진 내정

청주시가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 명예퇴직과 다음 달 공로연수 및 파견 예정 등의 결원으로 인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4급 5명 등 총 92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지방서기관에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기술서기관에는 이범수 도로시설과장, 정용심 위생정책과장, 행정사무관에는 전재천(인사담당관)·박종철(정책기획과)·유서기(대중교통과) 팀장, 농촌지도관에는 이성희·박만성 팀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서기관 승진내정자는 다음 달 1일자로 승진 임용하고 사무관 승진내정자는 승진교육 실시 후 임용한다. 6급 이하 승진내정자 75명에 대해선 다음 달 10일자로 승진 임용할 예정이다. 시는 4~5급 승진내정자는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업무추진능력을 최우선으로 전문성·통솔력·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상생발전 합의내용을 존중해 조직의 안정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그간 승진에서 소외됐던 세무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공업직, 도시계획직, 의료기술직 등 소수직렬에 대해 승진 기회를 확대해 직원 사기진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승진내정에 따른 후속 전보 인사를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며, 조직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전보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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