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세종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난주 대비 크게 둔화됐다. 대전은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22일 한국감정원이 공개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주 0.78%에서 0.33%로 축소됐다. 개발호재와 신규 분양시장 호조, 정부합동 단속 등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정부의 과열지역 대응이 매매가 상승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보합에서 -0.03%로 전환됐다. 충남 매매가는 지난주 -0.02%에서 -0.01%로, 충북은 -0.08%에서 -0.06%로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대전 보합에서 하락 전환, 세종 하락폭 축소, 충남 하락폭 확대, 충북 보합에서 상승 전환으로 요약됐다.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4%→0.03%)됐다.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0.01%)을 유지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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