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과정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

대전시는 22일 대전NGO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4차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트램 선도 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책 다듬기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도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대전시 미세먼지와 녹색교통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지역 어린이들의 피해사례를 들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양 처장은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이용체계 우선 개선과 버스전용차로제 확대, BRT체계 도입, 트램 등 녹색교통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트램 조기착공 지원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돼 한 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트램을 선도하는 대전시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단점과 부작용을 함께 검토하고 대비하는 등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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