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시의 우수한 규제개혁 사례에 관심을 갖고 있는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북도자치연수원 규제개혁 교육과정 공무원 30여 명에 이어 전북 완주에 위치한 지방행정연수원의 규제개혁 전문 교육과정 공무원 40여 명이 방문했다.

22일에는 먼저 방문한 공무원들의 호응으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과정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가 시의 무인항공기 공역제한 완화 건의를 수용해 지난해 8월 드론전용 비행구역으로 지정한 옥산면 병천천 인근에서 진행됐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드론 시연을 보며 하천부지 활주로 사용을 위한 청주시 규제개선 사례와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상률 창조전략과장은 “교육생들이 무인항공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해 크게 공감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주시가 각종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혁하는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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