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S는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투자, 대출, 자문, 리서치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로 지난 2011년 자본금 3조 이상을 충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6개 대형증권사에만 허용했던 신사업이다.
지난해 말 1조 5000억 수준이던 삼성증권의 PBS 잔고는 올해 안정된 매매시스템과 다양한 자문서비스, 우수한 WM고객기반 등 차별화된 통합서비스 역량을 기반삼아 신규 헤지펀드 자금이 몰려 6개월만에 3조를 돌파했다.
실제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PBS사업 관련 인력과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